태연 (TAEYEON) - 월식 My Tragedy

텅 빈 하루의 끝
모두 바쁘게 어디론가 돌아가고
붉어진 밤하늘에
내 모습 조금씩 어둠 속 사라지고
저 많은 반짝이는 불빛
단 하나의 빛도 내 것은 없어
차가운 그늘 아래 홀로
마치 처음부터 없었던 것처럼

I don't need nobody nobody nobody
돌이킬 수 없는 my tragedy
아무 말도 이젠 의미가 없잖아
그림자 속에 핀 my tragedy
I don't need nobody (nobody)

지친 미소 뒤로
끝내 감추고만 초라한 내 뒷모습
거칠은 파도 너머
웃고 우는 사람들 사이 떠도는 섬
넌 쉽게 나를 말하지만
단 한 번도 내 맘 넌 본 적 없어
화려한 조명이 꺼지고 연극이 끝나면
나는 없을 테니

I don't need nobody (nobody)
아름다운 그대 이제 안녕
한걸음 한 걸음씩 멀어져
잊을 수 없는 너 my tragedy (my tragedy)

기억의 강을 건너 돌아갈 수 없어
너에겐 순간, 내겐 영원으로 남은 scar
늘 같은 궤도 속을 맴돌고 있어도
늘 다른 곳을 바라보는 너

I don't need nobody
돌이킬 수 없는 my tragedy
아무 말도 이젠 의미 없어
그림자 속에 핀 my tragedy

I don't need nobody, nobody
아름다운 그대 이제 안녕
한걸음 한 걸음씩 멀어져
잊을 수 없는 너 my tragedy

I don't need nobody (nobody)
I don't need nobody (nobody)
아무 말도 이젠 의미 없어
그림자 속에 핀 my tragedy (my tragedy)
이제 안녕

Written by:
Hitchhiker, Bianca Maria Minniti, Bu Min Kim, Dan Whittemore, Elizabeth Russo

Publisher:
Lyrics © Universal Music Publishing Group, Kobalt Music Publishing Ltd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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태연 (TAEYEON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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